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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22

등록일: 04.21.2017 09:55:55  |  조회수: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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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8, 19일 오클랜드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무안타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22(45타수 10안타)로 내려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시 한을 상대로 왼쪽 외야에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타구는 좌익수 크리스 데이비스의 정면으로 날아갔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한과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마이크 나폴리의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더 이상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을 쳐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타선이 3안타 빈공에 시달리면서 오클랜드에 1-9로 완패했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 10패째(5승)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