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트레버 로젠탈(27)이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결장했다. 

대신 2-1로 앞서던 9회 ‘전직 마무리’ 로젠탈이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로젠탈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3회와 5회 덱스터 파울러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조시 벨이 홈런포로 1점을 만회한 피츠버그를 누르고 2-1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마이클 와카는 6.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