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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투타의 강력한 파워로 3차전 승리

등록일: 10.18.2016 23:55:27  |  조회수: 952

다저스, 투타의 강력한 파워로 3차전 승리

 

201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6-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1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다저스

'선발 리치 힐 무실점 호투 +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홈런 포함 3타점'등 총 10안타 폭발

 

 

컵스와 다저스 시리즈 4차전 예고(1019일 오후 5, 현지시간)

존 랙키(118, 3.35, 180K)와 훌리오 유리아스(52, 3.39, 84K) 선발등판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리치 힐과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홈런포 포함 3타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에 3차전 완승을 거뒀다.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는 1018(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4선승제) 3차전에서  다저스가 컵스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컵스는 제이크 아리에타(188, 3.10), 다저스는 리치 힐(125, 2.12)을 선발로 내세워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다저스가 홈런 두 방으로 그동안 다저스 킬러로 불려온 아리에타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아리에타는 5.0이닝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다저스의 힐은 최강 타선 컵스를 상대로 6.0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불펜 조블랜튼, 그랜트 데이턴과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다저스는 타격에서 코리 시거 4타수 3안타 1타점, 야스마니 그랜달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 저스틴 터너 4타수 1안타(1홈런), 6회말 대타로 나온 야시엘 푸이그 2타수 2안타 등 총 10안타를 쳐내며 4안타에 그친 컵스를 잠재웠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경기를 리드했다.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로 앤드류 톨레스가 아리에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1루에 출루했다. 이어 투수 힐의 땅볼 진루타로 2루에 안착한 톨레스는 코리 시거의 안타로 1타점 선취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다저스는 4회말 1사후 조쉬 래딕의 내야 안타에 이은 그랜달의 투런포로 3-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저스틴 터너는 아리에타의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31m의 솔로 홈런포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이 홈런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터너타임이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했다.

    

다저스는 8회 말 야시엘 푸이그와 작 피더슨의 안 타 두 개로 1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마무리투수 잰슨은 1.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귀중한 승리를 지켜냈다.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는 오는 1019일 오후 5LA 다저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펼친다.

 

컵스는 존 랙키(118패 평균자책 3.35, 180K),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52패 평균자책 3.39, 84K)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랙키는 2016 포스트시즌 승리가 없고 유리아스는 1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