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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투데이, 주요기록과 이모저모

등록일: 09.28.2016 00:55:58  |  조회수: 755

MLB투데이, 슈어저와 산체스 그리고 카브레라


투데이 MLB 주요기록 선수 

슈어저, 시즌 277탈삼진 양대리그 최다 탈삼진 달성

산체스, 86년만의 대기록 8.7타석 당 151경기 20홈런

카브레라, 통산 10번째 30홈런이상, 12번째 100타점 이상 기록

 

코리안 메이저리거 경기 결과  

강정호, 4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263, 출루율 0.365)

최지만, 2타수 무안타(타율 0.165, 출루율 0.264)

이대호, 오승환, 김현수는 결장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1984년생)가 시즌 277탈삼진을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최다이자 올 시즌 양대리그 탈삼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슈어저는 28(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9승을 기록했다.

 

2015 시즌 27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던 슈어저는 2013년에서 2016년 시즌 동안 한 경기 10탈삼진 이상 39, 클레이튼 커쇼는 33, 크리스 세일은 31회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이 유력한 슈어저는 올 시즌 33경기 223.1이닝 277탈삼진 평균자책 2.82(197)를 기록 중이다.

 

 

뉴욕 양키스 신인 게리 산체스(1992년생)51경기 만에 20호 홈런을 달성하며 86년 만에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산체스는 28일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보스턴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시즌 20호 홈런포를 폭발했다.

 

이날 홈런으로 산체스는 데뷔 첫 51경기에서 20홈런을 때려내며 1930년 보스턴의 윌리 버거이후 86년만의 대기록 달성했다. 산체스는 역사상 가장 빨리 데뷔 이후 20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산체스는 올 시즌 8.7타석당 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1927년 메이저리그의 전설 베이브 루스가 9.0 타석당 1개 홈런를 쳐냈던 기록을 넘어섰다

 

산체스의 등장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판도도 바뀔 수 있다. 현재까지는 117패 평균자책점 2.95로 활약한 디트로이트의 마이클 풀머가 가장 유력했다. 하지만 산체스가 풀머를 뛰어 넘으며 신인왕을 위협 중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겔 카브레라(1983년생)가 통산 10번째 30홈런과 100타점을 넘어서며 또 다른 전설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 14시즌 중 1210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현역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13번을 기록했다.

 

카브레라는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7.2이닝 무실점 12탈삼진)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홈런과 5타점을 기록한 카브레라는 올 시즌 타율 0.311579타수 180안타 35홈런 102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391MLB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4-6으로 패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에서 탈락했다.

 

LA 애인절스 최지만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루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8-1로 승리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결장했고 시애틀은 4-8로 휴스턴에 패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렸고, 볼티모어도 1-5로 토론토에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팀이 12-5로 승리하며 출전하지 않았고,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와일드카드 진출에 희망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