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오승환, 시즌 13세이브 달성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이어가

평균자책점 1.76(63경기 66.1이닝 3승 2패 13세이브 86탈삼진)

이닝당 평균 출루 허용율(WHIP) 0.84

세인트루이스 3-1로 승리, 시즌 127경기 68승 59패로 NL중부지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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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시즌 13세이브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승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3-1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오승환은 9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시즌 13세이브(3승 2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9에서 1.76(63경기 66.1이닝 3승 2패 13세이브 86탈삼진)으로 낮아졌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0.84로 빅리그 정상급을 유지하고 있다.

오승환의 세이브는 지난 8월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왔다. 경기 수로는 3경기 만이다.

첫 상대 욘더 알론소에게 시속 95마일(153km/h)짜리 패스트볼을 던져 좌전 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라이언 힐리를 2구째 슬라이더로 6-4-3 병살타로 잡아냈다.

이어 오승환은 세 번째 타자 마크 세미언을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총 8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95.5마일(154㎞)에 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클랜드에 3-1로 승리하며 시즌 127경기 68승 5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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