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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이치로, MLB 3천 안타 대기록 눈앞

등록일: 07.30.2016 01:06:24  |  조회수: 1109

마이애미 이치로, MLB 3천 안타 대기록 눈앞

 

메이저리그 16년차 43세 이치로 아시아 최고가 세계최고

MLB 통산 타율 0.314(2444경기 9554타수 2998안타 113홈런 750타점 507도루 1377득점)

출루율 0.357, OPS 0.762

2016 시즌 타율 0.328(192타수 63안타 0홈런 9도루 12타점 29득점)

출루율 0.401, OPS 0.786

 

 

 

스즈키 이치로(43, 마이애미 말린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라는 위대한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치로는 30(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매이 말린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치로는 무안타로 침묵하며 다음 기회로 3천 안타 달성을 미루었다.

 

이치로는 안타 2개를 추가하면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 고지에 오른 30번째 타자가 된다.

 

ESPN30"메이저리그 진출 16년차를 맞은 이치로가 적어도 50세까지 현역 활동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이치로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안타 개수에 별다른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치로는 지난 61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미·일 통산 4257안타 대기록을 세우며 피트 로즈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4256안타)을 갈아치웠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242개로 최다안타 1위와 56개로 도루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타자는 빅리그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불식시켰다.

 

이치로는 아시아 최고 야구 선수가 세계 최고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업적을 남겼다.

 

빅리그 데뷔 첫해인 2001년 시즌 타율 0.350(692타수 242안타)로 깜짝 활약을 펼치더니, 2004에는 시즌 타율 0.372( 162경기 704타수 262안타)라는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HOB)에 입성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다. 또 그가 언제까지 현역선수로 경기에 나올지도 MLB야구사에 큰 관심거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