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스 마무리투수 오승환, 시즌 5호 세이브 달성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평균자책점 1.75(51경기 51.1이닝 2승 1패 5세이브 68탈삼진)

팀은 3-2로 승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5세이브를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3-2로 앞선 9회말 마무리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9에서 1.75(51경기 51.1이닝 2승 1패 5세이브 68탈삼진)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를 상대로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좌전 안타를 맞았다.

첫 번째 안타에도 침착함을 유지한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초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때 1루주자 그랜더슨이 진루를 노렸다가 2루에서 아웃되면서 오승환은 손쉽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오승환은 마지막으로 제임스 로니를 7구 만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의 시즌 5호 세이브다.

카디널스와 메츠는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더블헤더 경기가 진행되고 있어 오승환의 하루 2세이브 달성도 가능성도 있다.

오승환은 지난 7월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르면서 하루에 세이브를 두 번 연속해서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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