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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휴스턴-양키스, ALCS 4차전 비로 하루 연기

등록일: 10.16.2019 17:38:23  |  조회수: 174


방수포 깔린 양키스타디움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4차전이 비로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미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ALCS 4차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4차전은 하루 뒤인 17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자동으로 5차전은 휴식일로 예정됐던 그 다음날로 미뤄졌다.

이로 인해 뉴욕에서 열리는 5차전과 휴스턴에서 열리는 6차전 사이의 휴식일이 사라졌다.

ALCS가 6∼7차전까지 갈 경우 두 팀은 나흘간 휴식 없이 4연전을 치러야 한다.

5차전까지 뉴욕에서 치르고, 휴스턴으로 장소를 옮겨 19∼20일 6∼7차전을 연이어 치르는 일정이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휴스턴은 4차전에서 잭 그레인키,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들은 이미 1차전에서 격돌했다.

1차전에선 다나카가 6이닝 동안 무실점 피칭으로 양키스의 7-0 완승을 주도했다.

반면 그레인키는 6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