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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로 나와 삼진에인절스, 탬파베이 상대로 기록쇼

등록일: 06.14.2019 16:43:46  |  조회수: 144

 '시즌 7호포' 터뜨린 최지만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8회에 시즌 7호 홈런인 2점 홈런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 활약을 펼쳤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벤치를 덥히다가 3-5로 끌려가던 9회 말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1(192타수 54안타)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3-5로 무릎을 꿇어 3연패를 당했다. 

 

에인절스 중심 타자인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와 앨버트 푸홀스는 이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는 3점 홈런-2루타-3루타-단타를 차례로 터뜨려 역대 일본인 타자로는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힛 포 더 사이클)를 쳤다.

아시아 타자로는 2015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두 번째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6위(645개)인 푸홀스는 5회 5-0으로 달아나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445개, 에인절스에서 200개의 홈런을 날려 역대 6번째로 두 팀에서 홈런 200개씩 친 타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