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잔인한 5월' 강정호,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등록일: 05.10.2019 15:30:14  |  조회수: 189

 

피츠버그 강정호 [펜타 프레스=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5월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강정호는 9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8에서 0.135(89타수 12안타)로 더 떨어졌다.

4월 타율 0.147을 기록한 강정호는 5월 들어서는 6경기에서 아직 안타가 없다.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팀이 4-11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통산 상대 전적 9타수 4안타로 강했던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팀이 4-16으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바뀐 투수 도미니크 리온에게 이번에도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피츠버그(17승 17패)는 4-17로 대패해 2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