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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이대호·박병호 무안타 침묵

등록일: 05.29.2016 23:48:23  |  조회수: 799

강정호·이대호·박병호 무안타 침묵

 

시원한 장타가 사라진 트리오,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는 무안타로 침묵했고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30(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286(56타수 16안타 6홈런 17타점)으로 하락했다. 출루율은 0.344이다.

 

피츠버그는 2-6으로 텍사스에 패했다. 피츠버그는 2연패를 당했지만 282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박병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0.218에서 0.214(145타수 31안타 9홈런 17타점)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0.299이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던 박병호는 4회초 볼넷을 얻어내 출루해 득점에 성공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날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쳤던 이대호는 팀이 1점차로 따라 붙은 9회말 2사 후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케빈 젭센의 5구째 82마일 커브에 삼진 아웃을 당했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257에서 0.254(7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로 소폭 하락했다. 출루율은 0.293이다.

 

미네소타는 5-4로 시애틀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미네소타는 153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3연패를 당한 시애틀은 2821패로 텍사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