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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박병호,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등록일: 05.23.2016 00:09:31  |  조회수: 802

 


심상치 않은 박병호, 5G 연속 무안타

 

4타수 무안타 1삼진,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

시즌타율 0.220(127타수 28안타 9홈런 15타점)

팀은 1-3으로 패배

추신수, 이대호, 오승환, 강정호, 김현수는 결장​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휴일을 맞아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박병호만 선발출전했고 추신수, 이대호, 오승환, 강정호, 김현수는 결장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23(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펼쳐진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친 박병호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지난 18일 디트로티트 타이거스 전부터)로 긴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에 강했던 박병호가 새로운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다음 경기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0(127타수 28안타 9홈런 15타점)으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토론토의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빠른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또한 각 구단의 박병호에 대한 분석이 완료되어 점점 빅리그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스트로번의 2구째 시속 137km 슬라이더에 배트를 돌렸으나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

 

1-3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후에는 초구 시속 146km 포심 패스트볼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 7회말에도 시속 148km 포심 패스트볼에 2루 땅볼로 맥없이 물러났다.

 

박병호는 9회말 2사 후에는 교체 투수 로베르토 오주나의 4구째 시속 156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미네소타는 토론토에 1-3으로 패하며 시즌 성적 1132패를 기록하며 지구 최하위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