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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토론토, 보스턴에 이틀 연속 패배

등록일: 07.16.2018 13:30:37  |  조회수: 73


1회말 홈런 내준 스트로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패 속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토론토의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36)은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5로 패했다.

토론토는 전날 연장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43승 52패로 전반기를 끝냈다. 보스턴은 68승 30패(승률 0.694)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승률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쳤다.

전날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이날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오승환은 새로운 팀에서 맞은 메이저리그 세 번째 시즌 전반기를 45경기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2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0-2로 뒤진 3회초 1사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홈런을 때려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이 5회말 샌디 레온,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결승점을 내줬다.

토론토는 톱타자로 나선 랜달 그리척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