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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롱고리아, 사구에 왼손 중수골 골절DL 유력

등록일: 06.15.2018 13:19:46  |  조회수: 75

에반 롱고리아(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부상 악재가 터졌다.

 

롱고리아는 6월 14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4회 초 일이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온 롱고리아는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2구에 왼손을 맞았다. 고통을 참고 1루로 걸어나갔지만, 4회 말 수비를 앞두고 앨런 핸슨과 교체됐다.

 

부상은 심각했다. 미국 ‘산호세 머큐리 뉴스’ 케리 크로울리 기자는 “롱고리아가 왼손 5번 중수골 골절을 진단받았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롱고리아가 맡던 3루수 자리를 파블로 산도발과 앨런 핸슨에게 맡길 전망이다.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한 롱고리아는 2017시즌이 끝난 후 4:1 트레이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다. 올 시즌 성적은 67경기 타율 .246 10홈런 34타점 OPS .709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6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이애미를 6-3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