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요즘 한국에선 쎄씨봉을 비롯해 70, 80, 90년대의 대중음악이 다시금 인기를 끌면서 당시의 가수와 연주자 등 연예인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항상 나이어린 연예인들만이 TV에 나와 판을 치던 것이 불과 몇년 전인데, 이젠 나이도 60이 넘어 머리도 희끗희끗한 분들이 프라임타임에 등장해 추억의 노래와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을 보면, 예전이 다시 생각나 감개도 무량해지고, 참 세상이 달라지긴 달라졌구나 흐뭇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곳 미국에도 예전 한국에서 활약하던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그 중에 아직도 기타를 연주하면서 복음성가를 부르기도 하고, 팬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에나 달려 가 노래를 부르는 왕년의 멋쟁이 가수 겸 연주가가 있습니다. 그 분이 이번에 새로운 신곡을 발표했는데요, 4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올드타이머이자, 음악인 김명규 씨를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현숙,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