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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글쓴이: 허정1  |  등록일: 02.25.2015 10:42:24  |  조회수: 3375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향기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그 향기를 맡으며
당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봄에 피는
동백과 진달래가 보고 싶은 것은
그 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 꽃을 들고
날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그리운 것은
아지랑이 피는 따스함 때문이 아니라
당신과 같이 누어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꽃들이 푸른빛을 내는
들녘이 그리운 것은
새싹이 푸르게 빛나고 있음이 아니라
당신의 밝은 미소랑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는 봄날도
당신이 계시기에 내게는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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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ning Madam  02.25.2015 21:29:00  

    계절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봄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인줄만 알았는데요,
    봄과 함께 오는 꽃도 참 좋습니다.
    꽃이 이렇게 예뻤나.. 이제야 아는거죠.
    예쁜 꽃 구경 한참 하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p.s.
    매일 아침 10시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준비한 내용을 함께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그 시간을 함께 해주시는
    가슴 따뜻한 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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