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n Cattle Dog

글쓴이: smile  |  등록일: 08.02.2017 16:59:07  |  조회수: 1630
안녕하세요?
지난번 두번에 걸쳐 친절하게 주신 도움으로 피피와 푸푸의 문제는 아주 잘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만으로 7개월이 막 지난 사내아이입니다. 그동안 외부기관에 의뢰해서 단체교육도 몇차례, 주말에는 종종 Daycare Center에도 맡겼습니다만은 아래 문제들이 아무리 소리치고 야단쳐도 조금도 개선되지 않아 참으로 막막하고 답답해서 멍샘께 다시 도움을 요청합니다.

1. 혼자있는 것을 싫어해 엄마가 집안에서 가는 곳마다 따라다녀 귀찮아서 리쉬로 묶어 놓으면 계속 짓습니다. 하여 저녁에도 1층 거실에서 집사람이 함께 옆에서 잠을 자고 나는 2층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2. 집안에 있을때 창문밖으로 사람이 지나가면 짖고, 저녁마다 워킹을 시키려고 밖에 데리고 나가면 조깅하는 사람이나, 자전거등을 타고 빨리 가는 사람들에게 짖고 흥분을 해 얼마전에는 조깅하는 사람이 엄청 화를 내기도 하여 너무 무안한 경험까지 있습니다.

3. 뼈다귀 간식이나 장난감등을 주어도 종종 집안의 벽모서리, 카펫, 의자다리등을 물어뜯어 집안에서 리쉬를 풀어주는 것이 너무 신경이 쓰여 마음이 늘 불안합니다.

말씀드린대로, 교육도 몇차례 했고, 데이케어를 통해 사교성도 기려려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개선되지 않아 너무 힘이들어 멍샘님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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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DogSam  08.03.2017 15:08:00  

    안녕하세요?
    외부기관에 그리고 데이케어에서의 훈련은 그곳의 시설, 훈련사들이나 관리자들에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저에게게 위탁교육의뢰 여부를 물어오면 그목적하는바를 들은후에 가급적이면 권하지 않습니다. 외부에서의 교육이 반드시 가정으로 연관되지는 않습니다. 일정한 틀에 묶여 거의 반강압적으로 반복해서 시키는 훈련은 현장에서는 하지만 환경이 다른가정에 와서는 조금도 먹히지 않을경우가 많죠. 스트레스를 받아올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하죠 그곳은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곳이고 가정은 안락한 쉼터인데 ...훈련은 개 스스로 알아차리고 스스로 행동하게끔 유도하는곳 까지만이라야 하지 엎드려,기어,달려 통과해,점프해,누워...가정에서 그런 행위가 얼마나 필요 한가요? 같은 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이런말 하면 어패가 있음니다만 ..경비만 나가고 목적하는 바는 이루지 못하셨군요.

    나름대로 분석해 보니 이애는 그집안의 우두머리이며 우두머리이기때문에 생기는 책임감이 유달리 강하므로 인하여 비례해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그런식으로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자기이외에는 식구들을 보호할 수 없다는 강박관념에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안에서 졸졸 쫓아다니는 행위,집근처로 지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짖는행위,
    산책시 다른개를 향해서 또는 사람을 향해서 짖는행위,집안의 카펫,가구를 물어뜯는행위...이 모든행위가 스트레스에서 오는 전형적인 행동장애견의 행동입니다.
    지면을 통해 개선될 사항이 아닙니다.
    이케이스는 2번 정도  출장교정을 나가서 교정할 사항인것 같네요.
    결정하신후에 연락주세요.

    310-686-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