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이상한 트집 잡을땐 어케 하나요

글쓴이: dododododo  |  등록일: 08.28.2019 07:08:04  |  조회수: 2225
안녕하세요? 어떤 알바를 다니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상사가 저한테 인사 안하냐고...상사가 먼저 인사해도 제가 인사 무시한다고 합니다. 오랜시간 함께 일하다가 갑자기 그런 소리 하니까 황당하긴 한데, 그분 입장에서는 오해할수 있겠다 싶어 "이러이러하게 인사하는 스타일인데 오해하지 마세요. 남들보다 소리를 잘 못듣는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다음날에는 꼭 인사를 하자 마음 먹었고, 아침에 가자마자 회의를 하는데 한 몇분뒤 상사가 오시니 제가 인사하려는데 상사가 먼저 하길래 그 후에 제가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저한테 하시는 소리가 "왜 무시하냐고" 질문을 하니 저는 "무시안했고,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라고 하니까, 계속 "아닌데 무시했는데..." 이런 소리를 반복하니 저도 표정 관리가 힘들더군요. 사실 이게 너무 애매모호한겁니다. 계속 오해라고 말씀드려도, 아니라고 자기를 무시한다고 하고, 그럼 그냥 무시했다고 인정해야 하고 사과해야 하나요? 전 사과는 했는데, 계속 안믿으니 저보고 어쩌란 건지???? 제가 사회경험이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 이러한 경우엔 어케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근데 이분은 본인생각만 100% 맞다고 생각하나봐요.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Antonio Bae  08.28.2019 08:44:00  

    장난도 아니고 매일 그러면 출근길이 지옥이고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겠네요. 글쓴님의 인사나 인사를 받는거 습관 등등을 잘 몰라 딱 이거에요 라고 말씀 드리기가 힘들고 보지 못해 누가 잘못했다 라고도 말을 못하는데요 상사가 그러는건 2가지중 한가지 아닐까요? 1. 나도 머르게 뭔가 밋보이는 짓을 했다. 2. 갑자기 글쓴님이 눈에 거슬릴정도로 미워졌다. 두가지 다 아니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회사측에서 해고를 시켜야되는데 명백한 사유가 없어 님을 괴롭혀 그만 두게 만드는거일수도 있구요.

  • 싱미백홈  08.28.2019 09:12:00  

    본인이 지적을 받고 노력을 했고 오해를 불식 시키려고 노력 했어도 계속 물고 늘어지면,본인도 마음이 위축이 되고 그 스트레스가 심 할텐데, 나도 그 옛날 그런 일을 겪어 봐서 이해 하는데, 혹시 그 상사 라는 사람의 나이나 성별, 그리고 다른 동료와의 견해 등을 고려 하고, 대책을 세워야 겠네요. 그 자의 성격이 남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걸 즐기는지,혹 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직장 내에서 님을 본보기로 찍어서 자기 위신을 높이려 하는 건지,어쨌는 본인이 어필 해도 계속 그런다는 건 그 자의 성장,가정교육이나 아님 학교 생할 할 때 많이 얻어 맞거나 호구로 마음 고생 하고 그에 대한 복수로 그런 거 아닌가 싶은데..ㅎㅎ 쥑이지도 몬하고..어째야 쓰까나... 어휴!

  • 싱미백홈  08.28.2019 11:36:00  

    계속 그렇게 괴롭히면 여그다 그 상사의 몽따쥬 한 장 올려 보든지...

  • harry  10.11.2019 02:03:00  

    상사분이 이상한분 같네요.  후기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