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원장과의 황당한 대화를 문의해 봅니다.

글쓴이: elim  |  등록일: 03.21.2018 11:54:13  |  조회수: 618
아이가 초등학생이고 애프터 스쿨 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피치 못할 사업실패와 경제 사정으로 인해 아이엄마와 헤어졌지요...
지금은 초교5학년인데 아이엄마가 아이를 키우기 힘들다고 데려가라고 하고 아이도 엄마랑 사는게 힘들다고 해서 금년 새학기 시작할 때 이전인 7월경에 데려 와야 할거 같아 준비중에 있는 싱글 아빠입니다.

그런데 며칠전 아이가 다니는 애프터 스쿨 원장님에게서 문자로 연락이 왔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말도 잘 안듣고 아이들이랑 다툰다고 문제가 많다고 하면서 보내온 문자에

"아빠역할에 문제점이 보이네요" 라고 썼길래,

고맙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이 저에 대하여 아는게 없으시고 대화 나눈적도 없는데  어떻게 한쪽말만 듣고 그런 판단을 하셨느냐고 문자를 보냈더니

"말귀를 못알아 들으세요? 아니면 안듣고 싶으세요?" 라고 답이 왔네요.

그래서 원장님, 학부형한테 단어 선정이 너무 과격하시네요 기분이 상하시더라도 기본대화 예의는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정중히 보냈는데

"예의는 본인 아들이나 가르치세요." 라고 답이 왔어요.....
하고 일방적으로 문자 블락을 해버렸네요.

그냥 넘어가려고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나이도 어린 학원 원장이란 사람한테 이렇게 황당한 말을 들으니.....
억울하기도 하고요....

이런경우 그냥 넘기고 말아야 하는지요?
아니면 어느 기관에라도 리포트를 해서 워닝이라도 주는게 좋을까요..
학교도 아니고 개인 학원이기에 특별히 리포트 할곳이 생각이 안나는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참고로 학원은 오렌지 카운티에 있고 학생은 약 40-50 명정도 되고 문자 내용은 저장 되어 있어요.

잃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