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업'된 레드벨벳, 1위 싹쓸이+반박불가 원톱 걸그룹 등극

글쓴이: 이나  |  등록일: 08.06.2018 14:16:31  |  조회수: 429
그룹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이 신곡 '파워 업(Power Up)'으로 음원 차트를 평정했다. 컴백 1시간 만에 한동안 깨지지 않을 신기록도 세워 눈길을 끈다.

레드벨벳은 8월 6일 오후 6시 멜론과 지니,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 각종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Summer Magic(서머 매직)'을 발매, 지난 1월 공개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더 퍼펙트 레드벨벳)' 이후 7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컴백과 동시에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머 매직' 타이틀곡 '파워 업'은 음원 발표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포함해 벅스, 엠넷, 올레뮤직, 지니뮤직 등 총 5개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 1위로 랭크됐다. 소리바다와 네이버뮤직의 실시간 차트에는 3위로 진입했으나 오후 8시 기준 1위로 성큼 올라섰다. 2시간 만에 7개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

특히 최근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마마무의 '너나 해', 지코X아이유의 'SoulMate(소울메이트)' 등 강력한 음원 강자들이 연이어 신곡을 내고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던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깊다.

대다수 가수들의 앨범이 타이틀곡 위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반면, 레드벨벳의 앨범은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들도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총 7개 트랙 모두 '차트 인'(실시간 차트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한 것.

여름과 겨울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R&B 팝 곡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With You)’는 멜론에서 8위, 미스터리한 미지의 상대에게 마법처럼 끌리는 이야기를 담은 ‘Mr. E(미스터 이)'는 21위, 관심을 드러내는 상대방이 마치 모기처럼 성가시게 느껴지는 가사가 재미를 더하는 뉴질스윙 장르의 ‘Mosquito(모스퀴토)'는 27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남미의 정열적인 삼바 축제를 연상시키는 즐거운 분위기의 ‘Hit That Drum(힛 댓 드럼)'은 29위, 사랑하는 이를 알아가고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블루 레모네이드에 비유한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Blue Lemonade(블루 레모네이드)'는 30위,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정규 2집 타이틀곡 ‘Bad Boy(배드 보이)’의 영어 버전은 43위로 각각 진입했다.

멜론 진입 이용자수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순위를 기록했다. 1시간 만에 무려 8만6,125명의 리스너들을 끌어모은 것. 이는 지난 2월 차트 개혁 후 멜론 진입 이용자수 순위 중 1위인 방탄소년단의 'FAKE LOVE'(10만7,885명), 2위 워너원의 'Beautiful'(10만2,869명), 3위 워너원의 '에너제틱'(9만9,748명), 4위 방탄소년단의 'DNA'(9만3,899명), 5위 빅뱅의 '꽃길'(9만2,916명), 6위 아이유의 '팔레트'(9만122명)에 이어 7번째로 높은 수치. 걸그룹 신기록도 경신, 진입 이용자수 면에서 반박 불가 '원톱' 걸그룹의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기존 걸그룹 최고 기록은 블랙핑크가 '뚜두뚜두'로 기록한 8만3,047명이었다.

이는 레드벨벳의 자체 최고 진입 이용자수 기록이기도 하다. 레드벨벳의 최고 히트곡으로 거론되는 곡은 지난해 7월 9일 발매된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더 레드 썸머)’ 타이틀곡 ‘빨간 맛(Red Flavor)'이었다. 당시 '빨간 맛'의 진입 이용자수는 5만3,913명. 1년여 만에 이를 훌쩍 뛰어넘는 이용자수를 기록하며 비약적 음악적 성장을 몸소 입증한 모양새. 레드벨벳의 음악을 믿고 찾아듣는 음악 팬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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