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욕심나는 것은 연기, 깡패역 맡고 싶어"

글쓴이: 낭랑18세  |  등록일: 03.15.2018 14:38:54  |  조회수: 1722
이승기는 늘 그래왔다. 열여덟살에 가수로 데뷔하며 ‘누난 내 여자니까’로 단숨에 스타가 된 뒤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드라마와 ‘1박2일’, ‘서유기’ 등 예능에서 늘 존재감을 드러냈다. 큰 굴곡 없이 쭉 정상이었다. 성공하는 비결, 망하지 않는 비결이 있는지 묻자 “노력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20대 때는 늘 두려웠어요. 혼나는 게 싫어서 정말 많이 연구하고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최대한 노력하면 ‘폭망’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주 대단한 성공을 하지는 못해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죽을 힘을 다하는 것뿐 아닐까요.”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지만 가장 욕심나는 것은 역시 연기다.

“화유기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조명을 아래로부터 받았을 때 얼굴에 서늘한 악마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 느낌을 꼭 한번 활용해보고 싶어요. 영화에서 깡패나 사기꾼 같은 악역을 맡아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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