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유시민의 비트코인 비유

글쓴이: 커피땅콩  |  등록일: 01.19.2018 14:20:01  |  조회수: 1790

정재승은 자기가 블럭체인 기술, 비트코인에 대해서 유시민보다 전문가다. 고로, 유시민의 말(썰전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나간)이 틀렸다고 미리 단정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토론에 나온 유시민은 기술 자체는 모를지언정, 현제 블럭체인 기술과 가상화폐가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의 상관관계를 모두 파악하고 나왔어요. 대화를 할 수록 유시민의 의견에 태클을 걸었던 정재승은 밀리는 겁니다. 정재승은 단편적인 블럭체인 기술이나, 비트코인의 발전 가능성만 볼 줄 알았지, 이 현상이 현재 어떤 상태로 사회에서 역할하고 있는지의 큰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로 보였어요. 토론 내내 정재승은 온몸으로 안절부절 난리부르스더군요.

...어제 보다말고 지금 보고 있는데, 정재승은 헛소리 작렬. 자신이 아는 적은 지식으로 어찌해보려고 한마디 할때마다 이비유 저비유 마구 끌어다가 쓰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메꿔보려고...그리고 유시민의 논리에 밀려 당황한 기색이 역력. 그럼에도 유연하게 상대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스탠스를 밀고 나가야 하니 땀이 삐질삐질.

저 가상화폐 거래소를 한다는 남자는 배운 사기꾼이었구요.
왕진진은 못배운 사기꾼 이런 사람은 배운 사기꾼.
같은 사기꾼이어도 완전 다른 레벨로 살죠...이 사람은 이 일로 감옥도 안가겠죠?
참...그래서 배워야 하나?

토론 중에, 이 사람이 자꾸 인터넷 초창기와 비트코인을 비교해요.
유시민이 몇번 듣다가, 그렇게 비교하지 말라고, 그건 맞는 비유가 아니라고.
미성숙한 돼지와 미성숙한 아이가 같은 게 아니라고, 돼지는 성숙해도 돼지고, 사람은 아니라고.
그러니 이 말빨 좋은 배운 사기꾼 왈,
돼지 새끼도 아기도 다 엄마 젖을 빤다고....
헐....그래서 어쩌라고..하여튼 내용이야 맞든 안맞든 말로는 질 인간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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