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막내딸, 꼬리표 떼고 연기 잘하는 후배가 될래요

글쓴이: oj1919  |  등록일: 01.15.2018 14:57:19  |  조회수: 3745
연기자로서 이다인은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연기자 이다인’이란 대중의 시선을 받아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연기자 견미리의 딸’, ‘연기자 이유비의 동생’이 아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날을 기대한다.


그는 “가족이라는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웃음) 처음에는 가족에 누를 끼치진 않을까 부담스러웠다.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꼬리표를 떼는 것도, 오롯이 제 이름으로 빛날 수 있게 하는 것도 제 몫이다. 제가 잘하면 걱정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믿고 연기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응원을 아끼지 않은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는다. 중·고교 시절 “엄마가 시켜서” 공부만 하던 막내딸이 돌연 공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 어머니는 묵묵히 지켜봤다.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어느 날 이다인은 어머니에게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다인은 “공부를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지금까지 제 인생의 가장 큰 일탈이다. 엄마가 굉장히 놀라셨을 텐데 저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믿어주셨다. 자랑스러운 견미리의 딸이 될 수 있도록 ‘연기 잘하는 후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어린시절 엄마를 보면서 연기자는 행복과는 먼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평범한 일상생활이 어려웠으니깐. 그런데 제가 연기를 하고 있다. 하하! 주위 시선에 대한 불편함보다 성취감이 더 크다. 가끔 회의감이 들고 자책감에 며칠간 힘들기도 하지만 주어진 역할을 해냈을 때의 느낌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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