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개냥` 김완선, 하반신 마비 유기묘 향한 진심(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0.13.2017 14:10:55  |  조회수: 4183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스타와 그의 반려동물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여섯 마리의 유기묘를 기르는 김완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여섯 마리 중 복덩이는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를 차는 고양이었다. 김완선가 복덩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려 하자 복덩이는 계속해서 “야옹” 소리를 내며 울었다. “야옹”이라고 우는 이유는 엄마 김완선과 소통하기 위했던 것. 전문가는 기저귀를 가는 일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었고, 최대한 빨리 끝내달라고 나름의 의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복덩이가 조금 싫어하더라도 꼭 해야 하는 중요 일과가 복덩이 전용 기저귀를 만들어 갈아 입히는 것이었고, 배변마사지까지 꼼꼼하게 하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김완선은 “도대체 얘가 무슨 죄가 있어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 상황이 됐나”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저도 처음에는 제가 입양 못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입양을 기다리다가 얘가 파양되지 않고 계속 있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더라고요”라며 결국 입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복덩이에 대해 “다친 몸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활달하게 다녔던 아이예요”라면서 다리 절단 수술 후 의기소침해 졌다고 말했다. 복덩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고양이었고, 김완선은 건강상의 이유로 의사와 상의 끝에 결국 복덩이의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 김완선은 다리 절단후 성격이 변한 복덩이에 “괜히 다리 수술을 했나”라며 스스로를 탓했다.

이 외에도 학대를 받았던 흰둥이, 안락사 직전 입양한 라클이과 야들이, 고양이 공장에서 강제 교배를 당했던 레이, 피부병으로 버림 받았던 고양이 등 나머지 다섯 마리의 고양이도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었다. 김완선은 아픔이 있는 여섯 마리의 유기묘들을 가슴으로 품고, 엄마가 되어주었다.

한편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고 로망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보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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