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캐스팅 실화냐?꾼 현빈유지태나나, 베일 벗었다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0.10.2017 13:44:55  |  조회수: 1098
“이 캐스팅 실화냐?”…‘꾼’ 현빈·유지태·나나, 베일 벗었다
기사입력2017.10.10 오전 8:23 기사원문

배우 현빈, 유지태, 박성웅, 나나, 배성우, 안세하까지 국내 최고 배우들이 영화 <꾼>(감독 장창원)으로 뭉쳤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10일 <꾼>의 촬영 사진 8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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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꾼’ 촬영 사진, 사진제공 쇼박스

공개된 사진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6인의 ‘꾼’들의 아슬아슬한 팀플레이 현장을 포착한 것이다. <역린>, <공조> 등을 통해 묵직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사로잡았던 현빈은 최초로 사기꾼으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미소와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권력을 위해 사기꾼을 이용하는 검사로 분한 유지태는 냉철하고 차가운 매력을 발산한다. ‘꾼’들의 타깃이 된 박성웅은 철두철미해 보이다가도 어설픈 유혹에 넘어가는 반전 면모로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성우, 나나, 안세하는 사진에서부터 이미 찰떡 호흡이 느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꾼>은 ‘사기꾼이 다른 사기꾼을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기발한 설정과 각자만의 방법으로 치밀한 덫을 놓는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그린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지성’(현빈)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새로운 판을 설계한다.

이 새로운 판에 가장 먼저 합류한 사람은 야망에 찬 검사 ‘박희수’(유지태)다. 그는 ‘장두칠’을 잡기 위해 사기꾼 ‘지성’과 손잡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연기꾼 ‘고석동’(배성우), 현혹꾼 ‘춘자’(나나), 뒷조사꾼 ‘김 과장’(안세하)까지 불러모은다. 원하는 게 같은 이유로 뭉친 ‘꾼’들은 두뇌로, 연기로, 미모로, 정보로 ‘장두칠’의 오른팔 ‘곽승건’(박성웅)에게 완벽하게 준비된 미끼를 던진다.

이처럼 <꾼>은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긴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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