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희와 보디빌더 이대우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김준희의 측근은 10일 일간스포츠에 "이대우와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 결별설이 왜 제기됐는지도 잘 모르겠다. 두 사람은 변함없이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김준희와 이대우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김준희의 SNS에 이대우의 선수 사진이 삭제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결별설이 나왔던 것. 여기에 이대우도 공개였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결별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무근. 연애하는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사소한 다툼이 결별설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준희는 지난 7월 이대우와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날 이후부터 대놓고 '럽스타그램'을 즐기며 애정을 키워갔다. 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도 출연해 16세 연하 남자친구와 연애 스토리를 전달해 주변의 질투를 유발했다.
김준희는 1994년 그룹 뮤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영화 '오! 브라더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고, 온스타일 '렛미인' 패션앤 '팔로우미' 등의 뷰티패션 예능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한 쇼핑몰의 대표로도 유명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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