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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월드스타의 도전"..김윤진, 20년만에 美연극 `쾌조의 출발`
  케세라세라
조회 517 | 09.13.2017  



우 김윤진이 데뷔 20여년 만에 미국 연극 무대에 오르며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김윤진은 연극 '기러기 아빠의 꿈(Wild Goose Dreams)'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주에 위치한 역사 깊은 라호야 플레이하우스(La Jolla Playhouse)에서 지난 주말 첫 공연을 가졌다. 첫 공연에 앞서 수일간 호평 속에 프리뷰 공연을 갖고 본격 행보를 시작했던 바다.

첫 주말 공연은 특별한 홍보 없이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기러기 아빠의 꿈'은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서울을 배경으로 가족을 두고 온 탈북여성 유난희가 가족이 떠난 기러기 아빠와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만나 사랑에 빠지는 독특한 내용을 그린 뮤지컬 형태의 연극이다.

어쩌면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일 수 있는 '기러기 아빠'란 소재에 과연 외국인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란 시선도 있었지만, 현지 관객들이 기대 이상으로 흥미를 느끼며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배우들과 제작진을 고무시키는 부분이다. 첫 회 공연이 끝나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오프브로드웨이로 진출할 가능성 역시 언급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김윤진의 도전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지난해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4'를 끝내고, 올해 영화 '시간위의 집'으로 한국 관객을 만났던 김윤진은 미국으로 건너가 배우 인생 최초로 미국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 인생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달았다.

일각에서는 바삐 영화와 드라마를 할 수 있는 시점에 '왜 연극인가, 그것도 미국에서'란 질문을 던졌던 것도 사실. 하지만 선택의 이유는 비교적 간단했다. 김윤진을 데뷔 20여년만에 연극 무대로 이끈 것은 철저히 '대본'이었다는 전언이다.

김윤진은 앞서 이 작품에 대해 "한국사회의 단편적인 생활상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미국사람들도 공감 할 수 있는 주제의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마음에 들었고 대본을 보고 바로 선택했다"며 "오랜만에 하는 연극이고 초연이라는 부담감에 떨리고 두렵지만 나에게 주어진 연기 인생의 또 다른 도전인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NBC의 인기 TV시리즈 '히어로즈'에 출연한 제임스 가이손 리가 남편 역으로 김윤진과 호흡을 맞춘다. 브로드웨이에서 오비상(오프 브로드웨이상)을 두 번 수상한 리 실버맨이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정한솔이 담당했다.

'기러기 아빠의 꿈'은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공연되며 10월 이후 김윤진은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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