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반려견 12마리 키우는 법 "아이들이 내 희망"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9.11.2017 15:22:11  |  조회수: 2713
강타가 애견인 이혜정의 집에 방문해 한 수 배웠다. 이혜정은 12마리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9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서는 그룹 H.O.T. 출신 강타가 반려견 쎈, 맥시멈을 데리고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정은 반려견 12마리와 대가족을 이뤄 살고 있었다. 강타는 "나는 4마리만 키워도 허둥대는데 12마리를 어떻게 키우는 지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혜정은 때로는 개들에게 카리스마 있게 대하면서도 다정하고 능숙하게 개들을 다뤘다.

이혜정이 키우는 개는 저마다 사연이 있는 유기견들이었다. 이혜정은 귀여운 포메라니안 한 마리를 안고 "원래 이 개는 어릴 때 예쁘게 생겨서 모델견이었다. 그런데 어리니까 겁을 먹고 잘 못해서 많이 맞았나 보더라. 견주가 결국 못 키우겠다고 파양을 했다"며 "어느 날 우리집 앞에 이 개가 쪽지와 함께 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정은 "우리 집에 와서 너무 상태가 좋아졌다"고 전했고 패널들은 "다행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혜정은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정은 "아이들이 남편 보다 낫다. 남편이 개들보다 못하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낫다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혜정은 "내가 개들 때문에 요즘 방송에서 남편 흉을 안 본다. 이 아이들이 내 행복이고 희망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타는 이혜정에게 애견용 간식 만드는 법도 배웠다. 이혜정은 단호박, 고구마, 감자, 크랜베리, 퀴노아 등을 넣어 맛있는 쿠키를 구워 강타에게 선물했다. 강타는 한 입 맛을 보더니 "크랜베리 식감도 개들이 좋아할 것 같다. 맛있어 하겠다"고 기뻐했다.

수의사 설채현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들 말하지만 정말 어렵다. 사실 유기견의 재파양률이 더 높다"고 이혜정을 칭찬했다. 허영지는 "얼마 전에도 개를 봉투에 넣어 버렸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고 최현석은 "우리나라도 개를 버리는 사람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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