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송혜교에게 사랑받는 며느리 비법 전수"(인터뷰)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21.2017 13:54:28  |  조회수: 889
배우 김희선(41)이 친한 동생인 송혜교의 결혼을 축하하며 혼수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지난 19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재벌가의 이야기를 다룬 '품위있는 그녀'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JTBC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희선은 이날 인터뷰에서 친한 동생인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선은 "(송)혜교가 송중기씨와 결혼한다고 한 뒤, 제가 혼수는 어떻게 돼 가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혜교가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다 간소화하는 추세라고요"라며 "혜교가 제 친한 동생이고 하니까 그래도 조언을 해줬죠. 물질적인 것을 떠나서 할 수 있는 정성을 보이는게 중요하다고. 그러면 나중에 다 사랑이 온다고 말해 줬어요"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예비 시어머님한테 전화 한통 하고 이런게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이틀에 한 번 할꺼 하루에 한 번 하고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라며 전했다.

또 김희선은 "사람들이 그런게 어렵다고 하는데, 저는 매일 시어머니랑 연락을 해요. 오늘도 인터뷰 오기 전에 시어머님 문자를 받고 기를 받았어요"라며 직접 휴대폰 메시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품위있는 그녀' 종영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희선은 "곧 '섬총사' 촬영을 위해 홍도로 가요"라며 "조용한 섬에서 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해볼지 생각해보려고요"라고 웃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사랑 받았으며 지난 19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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