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의 오나미 굴욕이 통했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달의 행사왕’ 2회에서는 행사 미션을 수행하는 아프로뒤태 팀과 대세다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아프로뒤태 팀은 초등학교를 찾았다. 이세영은 방송반을 찾아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불렀고, 이를 들은 학생들은 소녀시대가 왔다고 생각했다.
이세영은 아이들을 강당으로 불렀고,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뒤태만 공개했다. 아이들의 눈은 기대로 가득찼다.
이세영이 앞태를 공개하는 순간 아이들은 실망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들은 "오나미?"라고 말했고, 이세영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더니 "실망했냐"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아프로뒤태 팀은 학생들을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였고 그 결과 대세다 팀을 제치고 승리했다. 이세영인 VIP로 꼽히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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