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막강 티켓파워 '럭키' 압도적 흥행 1위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0.19.2016 10:54:20  |  조회수: 549
배우 유해진이 해냈다. 주연작 '럭키'가 개봉 첫날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 막강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럭키'가 지난 13일 하루 21만309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은 같은 기간 3만4558명의 관객을 동원, '럭키'와 무려 6배 넘는 격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럭키'는 예매율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 금주 박스오피스 1위를 가볍게 접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럭키’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해진이 1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컴백작이자, 특유의 코믹 연기를 자유자재로 풀어내는 작품이라 관객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

극중 살벌한 눈빛을 가진 칼잡이 킬러로 등장하는 유해진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웃음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재치 있게 던지는 대사나 소소한 행동으로 관객들의 허를 찌른다. 칼을 휘두를 땐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로맨스를 펼칠 때면 잘생김을 연기한다. 극중 배우로 분해, 연기를 못하는 척 하는 ‘발연기’ 까지 자연스레 소화한 유해진은 왜 대중들이 ‘믿고 보는 배우’라 칭하는지 스스로 입증했다.

최근 출연했던 영화 ‘그놈이다’, ‘베테랑’, ‘극비수사’에서는 진지하고 다소 무게감이 느껴진 캐릭터들을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 ‘럭키’를 통해서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들과 또 다른 연기의 결을 느낄 수 있다. 코믹이면 코믹, 멜로면 멜로, 액션이면 액션까지 다채로운 활약상을 펼칠 유해진은 남다른 센스와 정점의 코미디 연기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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