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잘했죠"'해투3' 예원, 하드캐리 복귀쇼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0.06.2016 13:59:13  |  조회수: 1508
방송인 예원이 오랜 자숙 끝에 지상파 진출을 한 만큼 '해피투게더3'를 시원하게 웃겼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종민, 천명훈, 신지, 홍진영, 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예원을 향해 "그 사건 이후로 첫 지상파다. '토토가' 이후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원은 손하트를 만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재석은 예원에게 사과를 했다. 유재석은 "'토토가'를 하면서 장난으로 '거짓말 좀 하지마'라고 했는데 내가 예언가처럼 조명되더라. 굉장히 미안했다"고 말했다. 예원은 "이젠 거짓말 안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예원 역시 "헨리도 저에게 사과를 한 적이 있었다. 긍정적이니까 밝은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될 거라고 했다. 그런데 악플이 많이 달리니까 사진을 내려야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출연한 김종민은 예원을 오래전부터 좋아했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두 사람을 몰아갔다. 예원은 "진짜냐"고 진지한 분위기를 의심했다. 김종민은 "밥 먹자, 이따 생일파티 올래?"라고 사심 가득한 질문을 했다. 하지만 예원의 형식적인 반응에 실망했고, 결국 단념했다.

예원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이후 16개월만에 지상파에 출연한 것. 예원은 셀프디스부터 러브라인까지 일당백을 해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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