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동현, 12년 전셋집 떠나 새 보금자리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0.05.2016 13:46:12  |  조회수: 860
방송인 김구라, 김동현 부자가 12년 전셋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동현의 새 보금자리'구라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

김구라는 이삿짐을 정리하며 김동현의 성적표를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김동현은 "안 심각하다. 70점인데 뭐 어때! 나 지금은 10점대다..추억이니까 버리지 말자"고 말해 김구라를 또 한 번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김부자는 신발장을 정리하다 아내의 신발을 발견했다. 김구라는 "나중에 엄마 갖다 줘"라 말했고, 아들 동현이는 잠시 생각에 빠진듯한 표정으로 대답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그렇게 김부자는 12년 세월만큼 곳곳에 묻어나는 엄마의 오래된 신발을 뒤로 한 채 마지막 신발장 정리를 마쳤다.

제작진은 김구라에게 이사에 대한 감정이 어떠한지 질문을 던졌고 김구라는 "이사할 때 감회는 없다. 그래도 정은 많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환경을 바꿔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시원섭섭하게 잘됐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동현은 "무의식적으로 이 집에 찾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 12년 동안 살았으니 아쉽다"고 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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