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윤정수 둘 중 하나가 사귀어야 이 방송 끝난다(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9.13.2016 09:54:11  |  조회수: 2472
개그맨 윤정수가 “우리 둘 중 하나가 사귀어야 이 방송이 끝난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는 ‘쇼윈도부부’ 김숙, 윤정수 부부와 ‘봉봉부부’ 오나미, 허경환이 부부 예절 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 오나미와 윤정수, 허경환은 남녀로 나뉘어 식사를 준비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윤정수는 허경환에 “둘 중 하나가 사귀어야 이 방송이 끝난다”고 장담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말만 ‘쇼 윈도우’고 실제로 사귀시는 것 아니냐. 내가 봤을 때는 헤어지면 두 분이 더 힘들 것 같다. 맨날 티격태격라며 외로움을 채워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냐”면서 윤정수를 걱정했다. 윤정수는 공감하며 “방송이 끝나면 사랑을 떠나서 마음이 허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윤정수는 “마음만 먹으면 나도 숙이에게 화를 낼 수 있지만 화를 내지 않는 것이다”면서 화내는 모습을 선보였다. 허경환은 윤정수에 “화내는 것도 어색해졌다”면서 윤정수의 모습을 지적했다. 윤정수는 “크게 말하면 산이라 울린다. 들을까봐”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와 허경환은 “두 사람의 매력이 반반씩 섞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허경환이 윤정수에 “숙이 누나 외모는 어떻냐”고 묻자 윤정수는 “숙이 얼굴이 나쁘지 않다. 예쁘다. (나미보다) 숙이가 낫지 않냐”면서 김숙을 칭찬했다.

김숙과 오나미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오나미는 김숙에 “윤정수가 정말 잘 해주는 것 같다.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김숙은 “잘 해주는 거냐”면서 반문했고 오나미에 “너만 좋아하는 표현을 하는 것 같다. 그러면 버릇 나빠진다. 거리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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