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김흥국·이창훈 세 가족의 우여곡절 시간(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9.07.2016 15:27:22  |  조회수: 1020
김구라, 김흥국, 이창훈 세 가족의 우여곡절 시간이 방송됐다.

7일 방송된 채널A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김동현 부자, 김흥국·김주현 부녀, 이창훈·김미정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먼저 김구라·김동현 부자의 은행탐방이 나왔다. 은행에 방문하는 목적에 대해 김구라는 "동현이에게 제대로 통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은행길에 나섰다.

은행에 방문한 부자는 MC그리의 저작권료와 출연료 통장을 먼저 정리하며 본격적인 은행업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부풀어 있던 기대감과는 달리, 저작권료와 출연료를 합한 금액은 84,000원. 이에 두 사람은 크게 실망하며 본 업무를 보러 창구로 넘어갔다. 서류를 작성하려고 하는 순간, 두부자는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미성년자의 김동현의 은행업무를 위해서는 법정대리인으로 등록된 부모님 모두가 와야했던 것. 이를 들은 김동현은 당황해하는 것도 잠시, 침착하고 덤덤하게 상황을 처리하며 생애 첫 체크카드를 발급받았다. 은행에서 나온 김부자는 집으로 돌아가 아들 김동현이 만든 스페셜 비빔면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어서 나온 가족은 김흥국·김주현 부녀. 두 부녀는 아침부터 주방을 서성이며 대화를 나눴는데, 이유는 다름 아닌 생애 첫 요리도전을 위해서 의기투합을 했다. 이날 요리는 김치볶음밥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생애 첫 요리의 과정은 티격태격 그 자체였다.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두 사람은 쉬지않고 티격태격 요리를 이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볶음밥은 무사히 식탁위로 올라갔고, 가족들은 맛있게 아침식사를 이어갔다.

이번 방송에서 무엇보다 화제를 모았던 것은 바로 김흥국의 아들 '번칠이' 김동현이 등장이었다. 외모는 물론, 걸음걸이 심지어 D라인을 형성하는 체형까지 리틀 김흥국의 면모를 아낌없이 뽐냈다. 아들 김동현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과거 김흥국의 아들로 살아오는 고충을 말하며 방송에 대한 두려움을 언급했다. 이에 김흥국은 "나에게는 자랑스런 아들인데, 아들에게 그런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몰랐다"라고 말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흥국 가족의 모습이 지나가고 이창훈·김미정 부부가 나왔다. 부부는 한 카페에서 두사람의 결혼 생활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난 16살 차이를 극복하며 화제의 결혼을 올렸던 부부. 이창훈은 결혼 후 찾아온 우울증을 고백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에 부인 김미정은 인터뷰를 통해 "너무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과거 회상 후 이창훈은 딸 효주에게 동생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딸은 바로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이창훈은 "효주 마음이 준비됐을 때 생각해보자"라고 말하며 둘째 계획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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