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수홍 "가족들 결혼 반대, 배신감 느꼈다" 고백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9.02.2016 10:35:59  |  조회수: 3313
방송인 박수홍이 과거 가족들의 결혼 반대 사연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결혼을 할뻔 했던 경험에 대해 묻자 "난 경험이 있다. 너무 내가 원했는데 가족들이 반대해서 안됐다"며 "두 쪽이 이렇게까지 대립할 수 있구나 했다. 너무나 큰 배신감이다. 어느 하나도 양보를 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난 지금에서 얘기할 수 있는건 뭐냐면 그 때 했을 때 내가 행복했을까, 정말 다 반대했는데 내가 걔랑 행복했을까. 아니다. 다 축복해도 힘든게 결혼이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수홍 고백을 들은 박수홍 어머니는 "반대를 좀 했다. '가만히 생각해봐라, 내가 볼 땐 아니고 식구들이 봐도 다 아니다'고 했다"며 "어른들이 보면 80%는 볼 수 있는데 볼 때 그렇더라. '정말 안했으면 좋겠다, 걱정된다'고 했다. 그래서 힘들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렇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건 나도 이제까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