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예리에게만 가혹한 현실, 윤박이 보듬었다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19.2016 11:42:34  |  조회수: 1460
한예리에게만 가혹한 청춘. 그 옆엔 윤박이 지키고 있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9회에서는 고두영(지일주)과 헤어진 후 그에 대한 흔적을 지우는 정예은(한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예은은 고두영의 번호와 사진을 지우기 시작했고 룸메들은 이 모습을 보고 환호했다. 이후 정예은은 케이크에 촛불까지 끄며 "그는 이제 과거"라고 소리쳤다.

정예은은 실연에서 헤어나기 위해 바쁜 생활을 했다. 교회로 나가 기도를 했으며, 영어 학원을 다니고 친구들을 만났으며 봉사활동까지 했다. 하지만 문득문득 슬픈 표정으로 실연의 아픔을 드러냈다.

이어 유은재(박혜수)에게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보험조사관이 유은재를 찾은 것. 보험조사관(김창환)은 "10년 동안 한 사람이 세 번 이상 보험금을 수령했을 때 재조사를 해야해서 찾아왔다. 유은재 씨의 엄마가 그 경우에 해당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유은재의 표정은 이후 급격히 어두워졌다.

윤진명(한예리)는 룸메이트들에게 면접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후 룸메이트들과 함께 면접에 입고갈 옷을 함께 고르러 나섰다. 룸메들은 저가의 옷을 구입하기 위해 함께 힘을 쏟았다.

면접까지 잘 마친 윤진명. 하지만 매니저(민성욱)는 자신과의 관계를 끊어낸 윤진명에게 더욱 모질게 대했다. 와인이 없어졌다며 윤진명의 가방을 샅샅이 뒤졌고 "사과를 해라"고 말하는 말에 "네 주제에 무슨 사과를 받냐"고 손지검까지 하려했다. 이런 윤진명을 보듬은 것은 박재완(윤박). 윤진명은 박재완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이후 박재완은 윤진명을 바래다줬고 "그런 얼굴 하지 말아라"며 포옹을 했다.

박재완과 헤어진 후 집으로 들어온 윤진명은 면접 결과 문자를 확인했다. 아쉽게도 면접은 불합격. 윤진명은 쓸쓸한 눈빛으로 벽에 기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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