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승은 "이혼, 오래 지난 일..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직격인터뷰)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18.2016 16:27:04  |  조회수: 887
배우 오승은(37)은 "두 딸이 이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을 까봐 아직도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 자신에게 거짓말하고 싶지 않아 이 내용을 꺼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혼을 숨긴 채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오승은 자신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갈등이 매우 컸을 법도 했다. 인생에 있어서 매우 안타까운 일 중 하나이기에, 오승은은 힘든 시간을 이어가야만 했다. 결국 오승은은 솔직하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로 결론 내렸다.

다만 오승은 이혼 사유 등에 대한 질문에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오승은은 "성격 차이"라는 말만 남겼다. 오승은은 "지금도 남편과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고 두 딸과도 연락도 자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이혼을 겪고 나서 경산에서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노래와 지역 봉사에 더욱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강한 엄마이자 멋진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했던 대로 다행히 지금 만족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고 희망을 갖고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은은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골뱅이'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했다. 오승은은 영화 '두사부일체', MBC 시트콤 '논스톱4' 등에 출연했다. 오승은은 지난 2013년 KBS 1TV '지성이면 감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오승은은 지난 6월 공백기를 마치고 오즈라는 3인조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후배이자 동료 멤버인 영준, 상동과 함께 신곡 '여름바다' 등 3곡을 발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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