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리뷰]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정경호 매력 폭격에 '흔들리는 갈대'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04.2016 15:23:32  |  조회수: 1313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정경호의 매력에 흔들렸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가 송수혁(정경호 분)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이날 물에 젖은 꼴로 집에 들어가게 된 한미모는 감기에 걸려 앓았다. 거기에 자신을 위로해줄 거라 믿었던 구해준(권율 분)은 '밀당' 한 번에 그냥 집으로 가버렸다. 홀로 남은 한미모는 갑자기 울린 초인종에 문을 열었다. 차 안에서 기침을 하던 한미모가 걱정된 송수혁이 감기약을 사서 찾아온 것.

송수혁은 한미모의 이마를 짚어주며 "몸 잘 챙겨줘라. 시스루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미모는 송수혁의 선물에 감동했고, 이튿날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냥 철없기만 해 보였던 송수혁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재혼 상담 업체에 찾아온 미혼부와 상담을 하던 한미모는 자식을 홀로 키운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게 됐고 송수혁의 과거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우연히 송수혁의 아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게 된 한미모는 그를 욕하는 다른 학부모에게 분노했다. 어렵게 아들을 키워온 송수혁의 고된 과거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한미모는 그곳에서 발목을 다쳤다

미모의 다친 발목을 찜질해주던 수혁에 고마워진 한미모는 수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를 위로했다. 이에 송수혁은 "나한테 손 내밀지 마. 잡고 싶어지잖아"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흔들리는 눈빛을 마주치며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집에 돌아온 미모는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생각해보지 못한 송수혁의 매력에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 것.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고 생각한 구해준의 고백을 받고 행복에 젖어있던 한미모에게 송수혁의 갑작스러운 매력 어택은 미모의 마음을 휘젓기 충분했다. 방송 말미 친구 구해준에게 "미안하다"라는 송수혁의 선전포고와 함께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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