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김치찌개집 반찬 28종에 생일상 같아 감격

글쓴이: 차밍!  |  등록일: 12.02.2020 10:53:09  |  조회수: 578
백종원이 배달김치찌개집 반찬 28종에 감격했다.

12월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중랑구 사가정시장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달김치찌개집은 백종원에게서 반찬을 고민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일주일동안 반찬을 준비했다. 백종원은 젊은 사장들의 목소리에서 자신감을 읽고 “숙제 열심히 했나 보다”고 말했고 사장들이 반찬 28종을 내오자 “뭐 이렇게 많이 준비했냐”며 깜짝 놀랐다.

정인선은 “한정식집 아니에요?”라며 놀랐고, 사장들은 “시장 다니다보니까 이런 거 저런 거 많이 보여서”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28개네?”라며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그러지. 생일상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젊은 사장들은 “손님들에게 이것저것 내봤는데 호불호가 갈리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같은 종류별로 놔봐라. 예를 들어서 나물은 나물대로, 조림은 조림대로”라며 반찬 분류 후 정인선, 김성주에게 반찬을 고르라고 요청했다.


정인선은 진미채, 참나물무침, 감자샐러드, 콩나물무침을 골랐다. 김성주는 감자채볶음, 분홍햄, 감자샐러드, 어묵볶음을 골랐다. 백종원은 “솔직히 골라줄게”라며 두부조림, 맛살부침, 분홍햄, 감자채볶음을 고른 뒤 “나랑 김성주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문제는 여기에서 소비층이 원하는 반찬 구성이 좋은 건 아니다. 좋아하는 것만 주면 김치찌개가 죽는다. 소비층이 좋아하면서 김치찌개를 올릴 수 있어야 한다. 좋아하는 반찬 구성을 하나 두 개 정도만 넣고 나머지는 불호만 아니면 괜찮다. 그래야 김치찌개가 산다”고 조언했다.

또 백종원은 “정인선은 카메라 보고 선택해 색을 중요시한 거다. 김성주가 고른 건 색이 탁하다”며 색과 재료, 조리 방식을 고려해 반찬을 구성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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