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낙농업 붕괴 우려"우유 수입해서 먹게 될 수도"

글쓴이: 동시대  |  등록일: 07.03.2020 17:17:34  |  조회수: 537
맛남의 광장'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국내 낙농업의 붕괴를 우려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제자 김희철과 함께 강원도 철원 젖소 농가를 찾았다.

낙농업 관계자는 우유 소비 감소의 큰 원인이 '저출산'이라고 꼽았다. 이 관계자는 "아이들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우유 농가를 힘들게 하는 또 다른 문제는 대체 음료들이 시중에 많아졌기 때문이었다. 관계자는 "주 소비층인 학생들이 단맛이 강한 초코우유, 딸기우유를 선호한다. 이런 우유들은 수입 환원유를 쓴다"고 설명했다.

소비가 줄어들수록 사룟값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 농가에서는 "우유가 안 팔리면 강제 도축을 해야 된다"라는 말도 나왔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국내 낙농업이 붕괴되면 나중에 우유를 수입해서 먹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크게 걱정했다.

백종원은 농민에게 "우유가 잘 팔릴 수 있게 방법을 찾고 홍보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우유 요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충격적인 비주얼의 우유라면은 물론 이제껏 보지 못한 '우유 튀김'까지 살짝 공개돼 궁금증을 드높였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