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의 어머니가 수십억원 세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장근석 모친 전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 등 혐의로 지난달 30일 불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전씨는 아들 장근석이 소속됐던 연예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 대표다.
검찰은 양벌규정에 따라 트리제이컴퍼니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전씨는 2012년 일본에서의 매출 수십억을 홍콩 계좌를 통해 인출하고 사용하는 과정에 신고를 누락하고 약 10억원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4년 일본에서 발생한 매출 수억원을 홍콩 계좌를 통해 빼낸 혐의도 있다.
검찰은 전씨가 조세회피처를 통해 역외탈세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인 장근석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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