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데뷔 16년만 첫 대상 영예..`열혈사제 8관왕 쾌거 [SBS 연기대상]

글쓴이: hohola  |  등록일: 12.31.2019 09:24:05  |  조회수: 548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열혈사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열혈사제' 팀은 총 8관왕에 올랐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VIP'에서 열연한 장나라가 MC를 맡았다.

이날 영광의 대상은 '열혈사제' 김남길에게 돌아갔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의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뛰어드는 코믹 판타지 수사극. 유쾌한 현실 풍자에 배우들의 차진 코믹 연기가 더해지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회가 기록한 22%.

김남길은 불의를 분노로 다스리는 전직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이자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역대급 코믹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김남길은 2003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지 16년 만에 생애 첫 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

이날 영광의 대상은 '열혈사제' 김남길에게 돌아갔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의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뛰어드는 코믹 판타지 수사극. 유쾌한 현실 풍자에 배우들의 차진 코믹 연기가 더해지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회가 기록한 22%.

김남길은 불의를 분노로 다스리는 전직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이자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역대급 코믹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김남길은 2003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지 16년 만에 생애 첫 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

대상이 호명 된 후 김남길은 '열혈사제' 팀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남길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여기 계신 수상하신 배우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배우들은 다 똑같은 것 같다. 하늬도 이야기했지만 다 같은 마음이구나 생각이 든다. 인생 새옹지마라고 크고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고 이 자리에 서게 되니 오늘은 그게 쉽지가 않다.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혈사제'가 종영한지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기억해주고 사랑해주신 열혈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굉장히 행복했고 뿌듯했던 현장이었다. 올해 고마운 분들이 넘쳐 흘러서 나열하면 밤을 샐 것 같아서 나중에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 아까 새록이도 이야기했지만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할 때 항상 사랑받기 원하고 내가 참여한 작품이 외면받을까봐 두렵다.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이번 작품하면서 더 느끼는 거지만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해주고 나눠주고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게 해준 '열혈사제' 배우들 고맙다. 대중들, 동료배우들 앞에 선다는게 직업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때로는 올해 더 저에게 용기가 필요한 때였다. 좋은 스태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동료배우를 만나는 것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분들 만나서 용기를 줄 수 있고 용기를 받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최우수연기상은 장편드라마, 미니시리즈, 중편드라마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됐다. 먼저 장편드라마는 '강남스캔들' '맛좀보실래요?' 서도영과 '맛좀보실래요?' 심이영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미니시리즈는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편드라마는 '녹두꽃' 조정석과 '배가본드' 이하늬가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VIP' 이상윤과 '의사요한' 이세영이, 중편드라마 부문에서는 '열혈사제' 김성균과 '녹두꽃' 한예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캐릭터상은 '해치' 정문성과 'VIP' 표예진이 상을 받았다. 한류콘텐츠상은 '배가본드' 팀이 차지했다.

조연상은 '열혈사제' 고준, '배가본드' 문정희, 'VIP' 이청아가 수상했고, 새로 신설된 조연상 팀부문은 '열혈사제' 안창환·고규필·백지원·전성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커플상은 '배가본드'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이승기와 배수지가 받았다.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은 '열혈사제' 음문석, '시크릿부티크' 고민시, '열혈사제' 금새록이 수상했다. 청소년연기상은 '의사요한' '17세의 조건' 윤찬영이 받았다. 또한 누적시청자수 1위에게 주어지는 WAVVE상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열혈사제'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2019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 대상 = 김남길 (열혈사제)
▲ 프로듀서상= 장나라(VIP)
▲ 최우수연기상 중편드라마 여자 = 이하늬(열혈사제)
▲ 최우수연기상 중편드라마 남자 = 조정석(녹두꽃)
▲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여자 = 배수지(배가본드)
▲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남자 = 이승기(배가본드)
▲ 최우수연기상 장편드라마 여자 = 심이영(맛좀보실래요?)
▲ 최우수연기상 장편드라마 남자 = 서도영(강남스캔들·맛좀보실래요?)
▲ 우수연기상 중편드라마 여자 = 한예리(녹두꽃)
▲ 우수연기상 중편드라마 남자 = 김성균(열혈사제)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여자 = 이세영(의사요한)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남자 = 이상윤(VIP)
▲ 한류콘텐츠상 = 배가본드
▲ 베스트캐릭터연기상 = 정문성(해치), 표예진(VIP)
▲ 베스트커플상 = 이승기·배수지(배가본드)
▲ 조연상 팀부문 =열혈사제 가디언즈 오브 구담(안창환·고규필·백지원·전성우)
▲ 조연상 = 고준(열혈사제), 문정희(배가본드), 이청아(VIP)
▲ 청소년연기상 = 윤찬영(의사요한·17세의 조건)
▲ WAVVE상 = 열혈사제
▲ 신인연기상 = 음문석(열혈사제), 고민시(시크릿부티크), 금새록(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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