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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받아가세요~"BTS 팬미팅 앞두고 펼쳐진 이색 풍경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06.24.2019 10:10:31  |  조회수: 178
나눔 받아가세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당일 오후 서울 송파구 지하철 5·9호선 올림픽공원역 앞. 한 소녀팬이 이렇게 외치자 수십명의 팬들이 다가와 준비된 RM 스티커를 받아갔다. 주위를 둘러보니 여기저기서 "나눔"을 외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은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팬들은 오전 일찍부터 경기장 주변을 찾아 자체적으로 준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수많은 인파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BTS MUSTER PLAY ZONE에 입장했다. 포토존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커버댄스를 추는 팬들도 있었고, 자체적으로 분장을 해와 공연장 주변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체조경기장 앞 뿐만 아니라 지하철 5·9호선 올림픽공원역 앞까지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지하철 역 앞에는 자체적으로 만든 굿즈를 팔거나 나눠주는 팬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었다.

보통 콘서트를 앞두고 소속사에서는 공식 굿즈샵을 운영하고, 공연장 주변에서 응원봉 등을 판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팬미팅 현장에서는 직접 준비해온 굿즈를 무료로 다른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들의 수가 훨씬 많았다.

종류도 다양했다. 팬들은 컵홀더, 스티커, 슬로건, 부채,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나눠줬다. 판매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나눔을 하러 왔다"며 몰려드는 팬들에게 준비해온 굿즈를 일일이 나눠주는 팬들이 상당했다.

경기도에서 왔다는 마정현(16) 양과 박은서(16) 양은 "RM 스티커를 가져왔다"며 취재진에게 직접 보여줬다. 나눔을 하는 이유로는 "다들 방탄소년단이 좋아서 온 아미인데, 나눠주면 좋을 것 같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겹겹이 쌓은 보라색 컵홀더를 든 소녀팬도 눈에 띄었다. 박가빈(16) 양은 "방탄소년단 데뷔 6주년 기념으로 다른 팬들과 함께 돈을 모아 여러 카페에 서포트를 넣었고, 수량이 남아 오늘 팬미팅이 마침 열리기 때문에 맞춰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박 양은 오늘 팬미팅을 보지 않지만, 나눔을 하기 위해 올림픽공원을 찾았다고. 그는 "저는 얼마 전 부산 팬미팅을 다녀왔다. 퍼포먼스가 너무 멋있었고, 한국에서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나눔을 통한 보람도 전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팬들이 다수 나눔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팬들이 워낙 착하다"고 자랑하며 "저는 트위터에 후기가 올라왔을 때, 주변 분들이 예쁘다고 해주실 때,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일 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날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남성 팬들 역시 나눔을 마친 후였다. 경북 영주에서 온 정기호(21) 군과 부산에서 온 김재민(19) 군 역시 오늘 팬미팅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나눔을 하기 위해 함께 올림픽공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팬들이 나눠준 굿즈는 종류도 다양했고,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친구가 되고, 서로 가진 것들을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아미'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22일)에 이어 23일까지 양일간 5번째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의 서울 팬미팅을 기념해 서울시는 23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 6곳에 보랏빛 경관 조명을 연출한다.


방탄소년단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통해 아미들과 만난다.

지난 15일, 16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방탄소년단은 서울로 넘어와 또 한 번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그 첫째날인 오늘(22일) 올림픽공원에는 아침부터 수많은 아미들이 몰려들었다. 당초 이날 날씨가 흐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파란 하늘이 돋보이는 화창한 날씨가 아미들을 반겼다.

오후 7시에 시작되는 팬미팅 이외에도 오전부터 열리는 플레이존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던 만큼 아미들은 올림픽공원은 오전부터 들썩였다. 경기장 주변은 방탄소년단의 포스터와 광고들로 가득 채워졌고 인근 상점에서도 하루종일 방탄소년단의 노래들을 틀어 아미들을 반겼다.



오후가 되면서 해가 쨍쨍 내리쬐는 불볕 더위가 이어졌지만 현장은 이미 축제의 장이었다. 아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일부 팬들은 방탄소년단 히트곡 커버 댄스부터 버스킹 등 자체적으로 공연을 펼치며 다른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직접 만든 자체 제작 굿즈를 나눠주거나 그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노래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적 불문, 나이 불문, 성별 불문, 수많은 아미들이 찾았다. 특히 가족 단위로 온 이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방탄소년단의 팬인 아이들을 위해 함께 현장을 방문하거나 부모님과 자녀들이 모두 팬인 가족도 있었다. 모두가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한 가족은 응원봉 아미밤과 방탄소년단의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를 한아름 구매해 팬미팅을 즐길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히기도.


특히 이날 팬미팅은 본 공연에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경기장 옆 88잔디마당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를 볼 수있는 '라이브 플레이'가 마련되어 더 많은 아미들이 현장을 찾았다. 팬미팅 관람객 외에도 라이브 플레이 관람객까지 더해져 입장시간이 다가오자 현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이에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소속사와 서울시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올림픽 공원 곳곳에 순찰차가 배치되었고, 현장 관리자들이 질서 유지를 도왔다.



한편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을 기념해 서울 일대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오후 8시 이후 서울로 7017, 시청 신청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세빛섬 등이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변신한다.

또한 서울시는 팬미팅 종료 시간대인 오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하철 9호선 및 잠실 일대 버스를 추가 운행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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