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강호동김원희 `명품백 스캔들`이 만든 큰 웃음

글쓴이: 몽쇌통통  |  등록일: 05.23.2019 09:45:17  |  조회수: 629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원희와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해 일산 대화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두 사람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MC 강호동은 "광희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으로 '한끼줍쇼'에 출연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두번째 출연이냐?"고 물었다. 이어 이경규는 "내가 미안한 것이 있다. 광희가 황씨더라. 나는 지금까지 광씨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도 "황광희를 오랜만에 보니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며 인사를 건넸다. 황광희는 "전역하고 나면 설 자리가 없겠구나 싶어서 살을 뺐다"며 "그런데 살을 빼고 나서 전역할 때 사진을 찍어보니 해골처럼 나오더라. 너무 살을 빼니까"고 털어놨다.

또 김원희는 "눈도 달라진 것 같다"고 지적했고, 황광희는 "라인 문신도 했다. 그걸 귀신처럼 알아본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경규, 강호동 못지 않은 베테랑 예능인인 김원희. 그는 "내가 대한민국 유명 진행자랑은 다 함께 호흡을 맞춰봤다. 강호동과는 콩트를 했었다. 내가 누나 역할을 했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이경규는 "사실 강호동과 김원희 간의 스캔들이 있었다"며 운을 띄웠다. 이경규는 "강호동이 명품가방을 선물했는데, 김원희가 거절을 했다는 내용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나는 그 루머를 처음 들었다"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지만, 김원희는 "나는 가방을 줄 때 이런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강호동이 가방과 함께 편지를 줬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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