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다이어트 변천사..베스트는 2011년 `백상`

글쓴이: 유포리아  |  등록일: 10.15.2018 09:25:29  |  조회수: 2260
배우 고현정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진이 주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고현정이 13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고현정의 달라진 몸매. SBS '리턴' 제작발표회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고현정은 옷 사이즈 자체가 바뀐 모습이었다. 고현정은 후덕해지거나 홀쭉해지거나 늘 화제를 몰고 다닌다. 체중 변화가 잦고, 체중에 따라 이미지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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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여신 미모로 가장 빛났던 순간은 2011년 '백상예술대상'이었다. 당시 누드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고현정은 이날 시상식의 베스트 드레서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아름다운 미모를 뿜어냈다. 걸어다니는 인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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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외모 변화가 심했다. 2014년 유방암 캠페인에 등장한 고현정은 체중이 살짝 증량한 모습이었다. 2015년엔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무척 후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말 '현정의 틈' 제작발표회 땐 다시 살을 정리한 모습이었다.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 때도 미모를 발산했다.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잘 소화했고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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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 땐 다시 체중이 늘어난 모습이었다. 푸근한 인상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랬던 고현정이 9개월 만에 다시 늘씬해진 모습을 되찾았다. 부국제 폐막식에선 군살없는 보디라인과 우아한 드레스 패션을 뽐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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