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이건 아니잖아요! 은색 망사마스크 뭇매맞은 팝스타

글쓴이: bradleyr  |  등록일: 10.06.2020 13:56:15  |  조회수: 1344
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델 레이는 지난 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대형 서점에서 시집 출간 기념 낭송회 및 사인회를 열었다. 이 서점의 웹사이트에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모든 고객들은 6피트(약 1.8m) 이상의 사회적 거리를 두고 얼굴을 가려야 한다고 안내돼 있다.

이 행사에서 델 레이는 과거 잡지 화보 촬영 때 사용했던 반짝거리는 은사로 만들어진 망사 마스크를 썼다. 그는 사인회를 준비하는 실시간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렸는데, 코와 입, 치아가 마스크 사이로 보일 정도였다. 이 게시물에는 “제대로 된 마스크를 써 달라” “정말 사랑하지만 그 마스크는 쓰지 마” 등 망사 마스크를 지적하는 댓글이 달렸다.

BBC 보도에 따르면 그의 여동생인 사진작가 캐롤라인 그랜트는 델 레이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고, 팬들과 6피트 이상 떨어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했던 팬들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사진을 보면 델 레이는 팬들과 가까이 있거나 뺨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중 이상의 면직물로 만들어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것을 권고한다”며 “3중 원단 마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이상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라고 전했다.

2011년 데뷔한 델 레이는 독특한 음색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다. 2012년 발매한 앨범 ‘본 투 다이’와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수록곡 ‘영 앤드 뷰티풀’로 잘 알려져 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nicyshina  10.06.2020 14:28:00  

    쓰나마나 망사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