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가 살아 있다면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07.17.2020 15:26:17  |  조회수: 449
부화뇌동 (附和雷同)

"아직도,살아 있다면 그것은 행운입니다.

아직도,감염자를 만나지 않았으니까요."

노 마스크를 하고 건재하다고 객기(客氣)를 부리는 자(者)들에게 경종(警鐘 )을 울렸다.

누구의 책임이냐,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그는 노마스크를 지지하는 것을 부추긴 자(者)의 지위(?)를 믿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적 증거가 입증된 사실을 무시(無視)하고 무지자(無知者)가 자랑으로 떠든 말을 듣고 사실로 여긴 자(者)들의 말로(末路)라고 할 수 있다.

"절대,부화뇌동하지 마라!!

@부화뇌동 (附和雷同)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경종 警鐘
1. 위급한 일이나 비상사태를 알리는, 종이나 사이렌 따위의 신호.

2. 잘못된 일이나 위험한 일에 대하여 경계하여 주는 주의나 충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놈자-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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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거부’ 전역군인, ‘코로나 19’ 사망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전역 군인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People.com’은 오늘(7월16일)

공개적으로 마스크 쓰기를 거부한

오하이오주의 한 전역 군인이

결국 ‘코로나 19’에 감염돼

지난 4일(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전역 군인은 Port Clinton에 거주하던

올해 37살의 리차드 로즈 III로

지난 4일(토)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美 육군, US Army에서 9년간 복무하면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베테랑 리차드 로즈 III는 지난 4월28일 Facebook에

마스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올렸다.

리차드 로즈 III는 Facebook 글에서

먼저 확실하게 해두고 싶은 부분이 있다며

자신은 마스크를 써야한다는 주장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과장된 주장에 현혹되지 않았고

그래서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마스크를 써야한다는 과학자들 권고를

과장, 사기 정도로 치부하며 일축한 것이다.

이같은 과격한 내용의 글은 순식간에 주목을 받았는데

5,000명 이상이 ‘Reaction’ 했고, 800명 이상이 댓글을 남겼으며

거의 20,00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댓글들 경우에 대부분 부정적이었는데

마스크를 절대로 안 쓰겠다는

리차드 로즈 III 결정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일부는 리차드 로즈 III 사망 소식이 나온 후

그의 죽음을 비웃는 글을 남길 정도였다.

사망한 리차드 로즈 III의 친구 닉 콘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한 공개적인 결정 때문에

지금 온라인상에서 리차드 로즈 III가 뭇매를 맞고 있다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설사 누군가의 생각이나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사람이 이미 사망했다면 온정적이고 동정적이이어야 한다며

이미 숨진 후에도 리차드 로즈 III를 비난하는 온라인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닉 콘리는 리차드 로즈 III 죽음에

개인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37살 밖에 되지 않은 젊고 건강한 성인이

바이러스에 이렇게 쉽게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지금도 도무지 믿기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오하이오 지역 방송에 따르면

리차드 로즈 III는 지난 1일(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불과 사흘만인 4일(토)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들은 리차드 로즈 III가 기저질환도 없었다고 말했다.

닉 콘리는 37살의 기저질환도 없는 건강한 젊은 사람이

이렇게 허망하게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사람들이 리차드 로즈 III 죽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경고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닉 콘리는 실제 ‘코로나 19’ 감염자들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 그런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등에 회의적이라며

그렇지만 친구인 리차드 로즈 III의 충격적인 사망이

많은 사람들에게 ‘코로나 19’가 실제 존재한다는

인식을 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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