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제보라도 할 곳이 없을까요

글쓴이: 행복하게살았으면좋겠네  |  등록일: 06.06.2018 08:57:08  |  조회수: 2192
안녕하세요. 저는 인턴하러온 학생입니다. 한달도 안되었을 시점에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아주머니는 정말 친절 하셨고, 밥도 저녁시간에 퇴근하고 오면 해주시곤 했습니다. 저는 최대한 아주머니를 배려하여 밥을 집에서 거의 안먹어도 장보는 비용도 반반으로 내고, 반찬도 가져가져다드리고, 청소도 화장실에 머리카락도 다청소하고 하였습니다. 저녁 10시면 일부러 깨실까봐 샤워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자로 집을 구해봐라. 돈은 다 돌려주겠다. 하셨습니다. 저는 황당했지만 집을 구해서 다행히 집을 얻게 되자 돈을 받기위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세면대 물이 전보다 안내려간다, 책상 니방으로 옮길때 벽페인트가 벗겨졌다 등등 사람을 써야한다는 이유로 월세에서 400불을 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보증금은 청소비와 훔치지도 않은 옷을 가져갔고, 쓰레기를 본인쓰레기통에 버렸다며 총 1100불중에 한푼도 못받은 상황입니다.

저에게 건네준 소액의 체크도 금액과 영문금액을 다르게 표기하여 디파짓을 못하게 해놨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너는 부모가 성형도 안시켜줬냐.. 피부는 왜 그러냐.. 얼굴은 너무 이상하고 콧대는 좀 수술해야겠다.. 젊은애들은 왜이리 느리냐.. 월세를 내가쥐고 있는데 감히 달라그러냐 니얼굴만큼 눈치가 없다 하셨습니다.

제 인격모독부터 부모욕까지 서슴없이 하셨습니다.

심지어 다니던 교회가 있었는데, 저에게 주x의 x광 교회에 나가자면서 조르셔서 저는 하는 수 없이 나가게 되었고, 저는 매주 그분이 성가대하시는 교회에 나가야 했습니다.

저에게는 룸메이트가 처음이라며 했던 분이 아파트 매니저분께 들어보니 전에 살던 사람도 주차 파킹랏을 자기소유가 아닌데, 자기 소유의 2개가 있다고 하고, 또한 월세랑 보증금을 1200불 가량 떼어갔다고 합니다.

그분은 상황이 불리해지자, 교회도 안다니고 자바에서 일하면서 곧 동부로 아들을 보러 간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당장 이사를 가야하는데 당장 몇푼이 없어 빌려하는 상황입니다..
제 돈을 찾을 수는 없을까요...
말할 곳이 없어 여기라도 여쭤봅니다..
가족도 친구도 없고 법도 모르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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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Hippo22  06.06.2018 09:20:00  

    원글님의 아이디처럼 행복하게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종교는 없지만 원글님이 믿는신께서 돌봐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행복하게살았으면좋겠네  06.06.2018 09:59:00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됩니다..

  • 행복하게살았으면좋겠네  06.06.2018 09:57:00  

    감사합니다.. 심지어 제가 일을 다녀온사이, 옷을 숨기시고는 훔쳤으니 그돈까지 제한다고 하고계십니다.. 너무 억울하네요 법을 아시는 분없을까요..

  • Salsa  06.08.2018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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