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food delivery 업체 관하여

글쓴이: 이민자328  |  등록일: 05.22.2018 16:54:38  |  조회수: 1160
요즘에 미동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Food delivery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고 또한 아르바이트나 직업으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사업을 고민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체험한 여러가지 Food delivery 회사들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리고 회사들중에 어떤회사가 나은지 말씀드려서 광고만 믿고 접근하시는 한인분들에 피해를 예방하고 작은 도움이나마 될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장점 Food delivery의 장점은 빠른 소액 현금을 만들수 있습니다. daily pay 라는것을 이용하시면 매일 돈을 받으실수 있습니다.(단, 수수료 있음)
그리고 시간에 자유가 생깁니다. 솔직히 장점은 이 두가지 뿐입니다. 다른 장점은 없습니다.

단점은 자동차 문제와 식당, 주문자, 회사에서 운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것입니다. 하루에 100불을 벌면 차 기름값 혼다 어코드 기준 20불~25불 정도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엔진오일도 6개월씩 여러 회사를 거치는 동안 3개월도 안걸려서 바꿔야 했습니다. 자동차가 리스이시거나 바꾸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만 딜리버리를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앱의 오류가 엄청 많습니다. 앱이 멈추기도 하고 스스로 꺼지기도 하고 음식을 수령했는데 먹통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곤란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가끔 주문이 틀리거나 레스토랑에서 주문이 늦게 나오거나 app의 오류때문에 생기는 모든 문제는 운전자에게 책임이 돌아갑니다.(솔직히 이 회사들이 이렇게 하는 고소 안당하나?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한번은 UCLA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스시를 시켜서 배달을 간적이 있습니다. 저는 매번 생기는 문제가 있기에 레스토랑 종업원과 같이 2번 정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배달을 마치고 30~40분후에 주문자가 전화가 오더니 스시가 주문한 만큼 안왔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은근히 많습니다. 특히 Door dash가 이런 문제가 많이 일어납니다. Door dash 광고를 하시는 분들 1주일에 1000불 번다고 하시는데 1000불 벌기 어렵습니다.
하루 열심히 해도 100불 정도 벌어가면 정말 많이 벌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광고 하시는 분들이 영어를 못하고 간단한 인사말 정도만 하면된다고 하시는데 아닙니다!!
영어 못하시면 되도록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한인타운 제외)
회사에 전화해야하고 고객에게 전화해야합니다. 음식을 들고 뛸때까 정말 많이 있습니다.

door dash 같은 경우 딜리버리를 한명 추천 할때마다 성과급이 나옵니다. 500불정도
그래서 조금 자극적이게 광고를 하시나 봅니다.

만약 Food delivery를 생각 중이시라면 door dash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어떤분이 쓰신것 처럼 돈낭비, 시간 낭비입니다.
솔직히 돈 안됩니다. 그냥 자동차 기름값나가고 밥 사먹고 하다보면 그날은 퉁치는 겁니다.

1. GrubHub
2. Postmates
3. uber eats

이세가지 중에 가장 나은것은 솔직히 없습니다. 그냥 그나마 정말로 하고 싶으시면 Grubhud 를 하십시요
저도 door dash 도 해보고 postmates 도 해봤지만 다 별로 입니다.
이렇게 돈버는것보다 식당에서 서빙하시는게 훨씬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Grubhud은 그나마 중산층이 많이 시키고 pistmates 못사는 백인이나 멕시칸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door dash 같은 경우는 백인과 흑인 고객이 많기는 하나 앞에서는 고맙다고 하고는 뒤에가서 rating 개판으로 줍니다.

한인여러분 광고에 속지 마시고 하실거면 정말 고민 많이해 보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쉽게 일해서 돈벌수 있다고 하시는데 쉽게 일해서 돈벌수 있는 직업은 미국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은퇴하셔서 오신분들 나는 다르겠지, 나는 틀리겠지 라는 생각 하지 마십시요. 다 똑같습니다. 어쩌면 Food delivery 처럼 어려운 직업도 없습니다.

짧게 나마 잃어주신분들께 감사하는 말씀 드립니다.

<제발 광고하시는분들 아무리 돈이 좋더라도 솔직하게 광고 합시다. 처음 이민온 한인들 좋은 말로 구슬려서 본인들 배속 채우려하지마시구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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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사빈다  05.23.2018 08:24:00  

    캬. 맞아요. 좋은 경험 및 정확한 정보 적어 주셨네요.
    food delivery 가 쉽게 보았다가는 큰코다 칩니다. 영어 매일 해야 합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매일 일할때 마다 본사에서 전화 오고, 제가 전화 달라고 요청 하고 했습니다. 이유는 오더 때문이죠.
    여건상 일할게 딜리버리나 우버라면.....
    제가 알기로는 한국 식당들 중에 케더링 딜리버리 하는분들 시작 금액이 월에 $3000불+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현재 종사하고 계시는분 통해 들었습니다) 차라리 케더링 딜리버리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은 소견 입니다.

  • mamaleon  05.23.2018 09:31:00  

    다 같이 공감 하고 좋은 정보 적어 주셔서 지나가는 사람 이지만 감사 드립니다.